사띠(sati)

운영자:연화/ 시작일2017-06-01 오후 9:31:41
주제

 ??맛지마 니까야(Majjhima-nik?ya)?? ?삿짜가에 대한 긴 경(Mah? saccaka sutta)?에서

 

세존께서 삿짜가에게 말씀하셨다.

“악기베싸나여, 그 순간 나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과거세의 수행자들 아무리 격렬하고 괴롭고 혹독하고
고통스러운 느낌을 경험했다 하더라도
이보다 더한 것은 없으리라.
미래세의 수행자들도, 현세의 수행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극심한 고행으로도
인간을 뛰어넘는 법이나
성자들에게 적합한 탁월한 지견을 증득하지 못했다.
깨달음에 이르는 다른 길이 있지 않겠는가?‘

 

악기베싸나여, 그 순간 나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 부왕이 사끼야족의 농경제 의식을 거행할 때
시원한 잠부나무 그늘에 앉아서
감각적인 욕망과 악하고 삿된 생각을 여의고
바른 사유를 갖추어 깊이 생각에 잠기었나니

그때 떨쳐버림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한
첫 번째 선정을 성취하였다.
혹시 이것이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 아니겠는가?‘

 

악기베싸나여, 그 순간 나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떨쳐버림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은
감각적인 욕망이나 삿된 생각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그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또 생각했습니다.


‘나는 감각적인 욕망이나 삿된 생각과 관계없는
희열과 행복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악기베싸나여, 그 순간 나에게
이와 같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처럼 극도로 야윈 몸으로는
진정한 희열과 행복을 얻을 수 없으리라.
몸을 회복하기 위해 쌀밥이나 보리죽 같은
찰기가 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

 

악기베싸나여, 그래서 나는 쌀밥이나 보리죽 같은
찰기가 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악기베싸나여, 그때에 다섯 비구들은
수행자 고따마가 법을 증득하면 우리에게 그 법을 전해주리라, 여기며
내가 깨닫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쌀밥이나 보리죽 같은
찰기가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수행자 고따마는 정진을 포기하고
사치스럽고 윤택한 삶으로 돌아갔다‘고
나를 비난하면서 떠나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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