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애 멸진의 긴 경

운영자:연화/ 시작일2017-03-21 오후 10:16:14
주제

갈애 멸진의 긴 경 M38 8. Mahātaṇhāsaṅkhayasuttaṃ 갈애의 부숨에 대한 큰 경

 

396. Evaṃ me sutaṃ – ekaṃ samayaṃ bhagavā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때 어부의 아들 사띠라는 비구에게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법을 알기로는,

다름 아닌 바로 이 알음알이가 계속되고 윤회한다.'라는 이런 아주 나쁜 견해가 생겼다.

Tena kho pana samayena sātissa nāma bhikkhuno kevaṭṭaputtassa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hoti –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2. 그러나 그 때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에게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라는 악한 견해가 생겨났다.

 

Assosuṃ kho sambahulā bhikkhū –

‘‘sātissa kira nāma bhikkhuno kevaṭṭaputtassa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Atha kho te bhikkhū yena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etadavocuṃ –

3. 그래서 많은 수행승들이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에게 이와 같이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라는 악한 견해가 생겨났다.’라고 들었다.

그래서 그 수행승들은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이 있는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saccaṃ kira te, āvuso sāti,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Evaṃ byā kho ahaṃ, āvuso,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Atha kho te bhikkhū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etasmā pāpakā diṭṭhigatā vivecetukāmā

samanuyuñjanti samanugāhanti samanubhāsanti –

[수행승들] “벗이여 싸띠여, ‘그대에게 이와 같이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고 악한 견해가 생겨났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싸띠]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닙니다.”

4. 그러자 그 수행승들이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을

이와 같은 악한 견해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추궁하고 규명하고 충고했다.

‘‘mā evaṃ, āvuso sāti, avaca, mā bhagavantaṃ abbhācikkhi, na hi sādhu bhagavato abbhakkhānaṃ,

na hi bhagavā evaṃ vadeyya.

Anekapariyāyenāvuso sāti, paṭiccasamuppannaṃ viññāṇaṃ vuttaṃ bhagavatā,

aññatra paccayā natthi viññāṇassa sambhavo’’ti.

[수행승들] “벗이여 싸띠여, 그렇게 말하지 마시오. 세존을 잘못 대변하지 마십시오.

세존을 잘못 대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세존께서는 그처럼 말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존께서는 의식도 조건적으로 함께 생겨난다는 것,

즉 조건 없이는 의식도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차례 법문으로 설했습니다.”

Evampi kho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tehi bhikkhūhi samanuyuñjiyamāno samanugāhiyamāno

samanubhāsiyamāno tadev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thāmasā parāmāsā abhinivissa voharati –

‘‘evaṃ byā kho ahaṃ, āvuso,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이와 같이 그 수행승들이 추궁하고 규명하고 충고했지만,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는 그 악한 견해를 완강히 고집하고 그것에 집착하여 말했다.

[싸띠]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닙니다.”

 

397. Yato kho te bhikkhū nāsakkhiṃsu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etasmā pāpakā diṭṭhigatā vivecetuṃ,

atha kho te bhikkhū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ṃsu.

Ekamantaṃ nisinnā kho te bhikkhū bhagavantaṃ etadavocuṃ –

‘‘sātissa nāma, bhante, bhikkhuno kevaṭṭaputtassa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Assumha kho mayaṃ, bhante, sātissa kira nāma bhikkhuno kevaṭṭaputtassa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Atha kho mayaṃ, bhante, yena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tenupasaṅkamimha;

upasaṅkamitvā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etadavocumha –

‘saccaṃ kira te, āvuso sāti,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Evaṃ vutte, bhante,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amhe etadavoca –

‘evaṃ byā kho ahaṃ, āvuso,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Atha kho mayaṃ, bhante,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etasmā pāpakā diṭṭhigatā vivecetukāmā

samanuyuñjimha samanugāhimha samanubhāsimha –

‘mā evaṃ, āvuso sāti, avaca, mā bhagavantaṃ abbhācikkhi, na hi sādhu bhagavato abbhakkhānaṃ,

na hi bhagavā evaṃ vadeyya.

Anekapariyāyenāvuso sāti, paṭiccasamuppannaṃ viññāṇaṃ vuttaṃ bhagavatā,

aññatra paccayā natthi viññāṇassa sambhavo’ti.

Evampi kho, bhante,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amhehi samanuyuñjiyamāno samanugāhiyamāno

samanubhāsiyamāno tadeva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thāmasā parāmasā abhinivissa voharati –

‘evaṃ byā kho ahaṃ, āvuso,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Yato kho mayaṃ, bhante, nāsakkhimha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etasmā pāpakā diṭṭhigatā vivecetuṃ,

atha mayaṃ etamatthaṃ bhagavato ārocemā’’ti.

5. 그 수행승들은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를 이와 같은 악한 견해에서 벗어나게 할 수 없었으므로

세존께서 계신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앉은 그 수행승들은 이와 같이 말했다.

[수행승들]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에게 이와 같이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라는 악한 견해가 생겨났습니다.

참으로 많은 수행승들이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에게 이와 같이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라는 악한 견해가 생겨났다.’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이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어부의 아들 싸띠라는 수행승에게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벗이여 싸띠여, ‘그대에게 이와 같이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고 악한 견해가 생겨났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러자 싸띠는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저희들은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를 이와 같은 악한 견해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

추궁하고 규명하고 충고했습니다.

‘벗이여 싸디여, 그렇게 하지 마시오. 세존을 잘못 대변하지 마십시오.

세존을 잘못 대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세존께서는 그처럼 말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존께서는 의식도 조건적으로 함께 생겨난다는 것,

즉 조건 없이는 의식도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차례 법문으로 설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추궁하고 규명하고 충고했지만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디는 그 악한 견해를 완강히 고집하고 그것에 집착하여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어부의 아들 싸띠를 이와 같은 악한 견해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일을 세존께 알립니다.”

 

398. Atha kho bhagavā aññataraṃ bhikkhuṃ āmantesi –

‘‘ehi tvaṃ bhikkhu, mama vacanena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āmantehi –

‘satthā taṃ, āvuso sāti, āmantetī’’’ti.

‘‘Evaṃ, bhante’’ti kho so bhikkhu bhagavato paṭissutvā yena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etadavoca – ‘‘satthā taṃ, āvuso sāti, āmantetī’’ti.

‘‘Evamāvuso’’ti kho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tassa bhikkhuno paṭissutvā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innaṃ kho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bhagavā etadavoca –

‘‘saccaṃ kira, te, sāti, evarūpaṃ pāpakaṃ diṭṭhigataṃ uppannaṃ –

‘tathāhaṃ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Evaṃ byā kho ahaṃ, bhante, bhagavatā dhammaṃ desitaṃ ājānāmi

yathā tadevidaṃ viññāṇaṃ sandhāvati saṃsarati, anañña’’nti.

6. 세존께서는 다른 수행승을 불러서 이와 같이 말했다.

[세존] “수행승이여, 오라. 그대는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를 찾아가서

그에게 나의 이름으로 ‘벗이여, 싸띠여. 스승이 그대를 부르신다.’라고 알려라.”

[수행승] “세존이시여, 알겠습니다.

이와 같이 수행승들은 대답하고 수행승 싸띠에게 가서

‘벗이여, 싸디여, 우리의 스승이 그대를 부르십니다.’라고 알렸다.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는 ‘벗이여, 알겠습니다.’라고 그 수행승에게 대답하고는

세존께 계시는 곳을 찾아갔다. 가까이 다가가서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 쪽으로 물러앉았다.

한 쪽으로 물러앉은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7. [세존] “싸띠여, 그대에게 이와 같이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는 악한 견해가 생겨났는가?”

[싸띠] “세존이시여, 제게 이와 같이

‘내가 세존께서 설하신 가르침을 알고 있기로는,

바로 이 의식이 유전하고 윤회하는 것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는 견해가 생겨났습니다.”

 

"사띠여, 그러면 어떤 것이 알음알이인가?"

"세존이시여, 그것은 말하고 느끼고 여기저기서 선행과 악행의 과보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Katamaṃ taṃ, sāti, viññāṇa’’nti?

‘‘Yvāyaṃ, bhante, vado vedeyyo tatra tatra kalyāṇapāpakānaṃ kammānaṃ vipākaṃ paṭisaṃvedetī’’ti.

8. [세존] “싸띠여, 어떠한 것이 그 의식인가?”

[싸띠] “세존이시여, 그것은 말하고 느끼고 여기 저기 선행과 악행의 결과를 체험하는 것입니다.”고 대답했다.

 

"쓸모없는 자여, 도대체 내가 누구에게 그런 법을 설했다고 그대는 이해하고 있는가?

쓸모없는 자여, 참으로 나는 여러 가지 방편으로 알음알이는 조건 따라 일어난다고 설했고,

조건이 없어지면 알음알이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쓸모없는 자여, 그러나 그대는 그대 스스로 잘못 파악하여

우리를 비난하고 자신을 망치고 많은 허물을 쌓는구나.

쓸모없는 자여, 그것은 그대를 긴 세월 불이익과 고통으로 인도할 것이다."

‘‘Kassa nu kho nāma tvaṃ, moghapurisa, mayā evaṃ dhammaṃ desitaṃ ājānāsi?

Nanu mayā, moghapurisa, anekapariyāyena paṭiccasamuppannaṃ viññāṇaṃ vuttaṃ,

aññatra paccayā natthi viññāṇassa sambhavoti?

Atha ca pana tvaṃ, moghapurisa, attanā duggahitena

amhe ceva abbhācikkhasi, attānañca khaṇasi, bahuñca apuññaṃ pasavasi.

Tañhi te, moghapurisa, bhavissat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ā’’ti.

[세존] “이 어리석은 자여, 누구에게 내가 그런 가르침을 설했다는 것인가?

어리석은 자여, 의식도 조건적으로 함께 생겨난다는 것,

즉 조건 없이는 의식도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차례 법문으로 설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어리석은 자여, 그대는 스스로 잘못 이해하여

오히려 우리를 왜곡하고 자신을 파괴하고 많은 해악을 낳는다.

그것은 실로 그대를 오랜 세월 불익과 고통으로 이끌 것이다.”

 

399. Ath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

‘‘taṃ kiṃ maññatha, bhikkhave, api nāyaṃ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usmīkatopi imasmiṃ dhammavinaye’’ti?

‘‘Kiñhi siyā bhante? No hetaṃ, bhante’’ti.

Evaṃ vutte,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tuṇhībhūto maṅkubhūto pattakkhandho adhomukho

pajjhāyanto appaṭibhāno nisīdi.

Atha kho bhagavā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tuṇhībhūtaṃ maṅkubhūtaṃ pattakkhandhaṃ adhomukhaṃ

pajjhāyantaṃ appaṭibhānaṃ viditvā sātiṃ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etadavoca –

‘‘paññāyissasi kho tvaṃ, moghapurisa, etena sakena pāpakena diṭṭhigatena.

Idhāhaṃ bhikkhū paṭipucchissāmī’’ti.

9. 그리고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가 가르침과 계율에 열중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습니까,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10. 이와 같이 말하자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는

말없이 얼굴을 붉히고 어깨를 떨어뜨리고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겨 대꾸 없이 앉아 있었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말없이 얼굴을 붉히고 어깨들 떨어뜨리고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겨 대꾸 없이 앉아 있는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세존] “어리석은 자여, 그대는 자신의 악한 견해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점에 관해 나는 수행승들에게 질문하겠다.”

 

Ath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

‘‘tumhepi me, bhikkhave, evaṃ dhammaṃ desitaṃ ājānātha yathāyaṃ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attanā duggahitena amhe ceva abbhācikkhati, attānañca khaṇati, bahuñca apuññaṃ pasavatī’’ti?

‘‘No hetaṃ, bhante!

Anekapariyāyena hi no, bhante, paṭiccasamuppannaṃ viññāṇaṃ vuttaṃ bhagavatā,

aññatra paccayā natthi viññāṇassa sambhavo’’ti.

‘‘Sādhu sādhu, bhikkhave! Sādhu kho me tumhe, bhikkhave, evaṃ dhammaṃ desitaṃ ājānātha.

Anekapariyāyena hi vo, bhikkhave, paṭiccasamuppannaṃ viññāṇaṃ vuttaṃ mayā,

aññatra paccayā natthi viññāṇassa sambhavoti.

Atha ca panāyaṃ sāti bhikkhu kevaṭṭaputto attanā duggahitena amhe ceva abbhācikkhati,

attānañca khaṇati, bahuñca apuññaṃ pasavati pasavati.

Tañhi tassa moghapurisassa bhavissati dīgharattaṃ ahitāya dukkhāya.

11. 그래서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에게 말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도 역시 내가 설한 가르침에 관해

이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가 스스로 잘못 이해하여

오히려 우리를 왜곡하고 자신을 파괴하고 많은 해악을 낳은 것처럼, 그렇게 이해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아닙니다.

세존께서는 조건에서 의식이 생겨난다는 것,

즉 조건 없이는 의식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차례 법문으로 설했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이 내가 설한 가르침에 관해 이와 같이 아는 것은 훌륭하다.

나는 의식도 조건적으로 함께 생겨난다는 것,

즉 조건 없이는 의식도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 차례 법문으로 설했다.

그러나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는 스스로 잘못 이해하여

오히려 우리를 왜곡하고 자신을 파괴하고 많은 해악을 낳는다.

그것은 실로 그를 오랜 세월 불익과 고통으로 이끌 것이다.”

 

알음알이는 조건발생이다.

8. "비구들이여, 알음알이는 조건을 반연하여 생기는데, 그 각각의 조건에 따라 알음알이는 이름을 얻는다.

알음알이가 눈과 형색들을 조건하여 일어나면 그것은 눈의 알음알이[眼識]라고 한다.

알음알이가 귀와 소리들을 조건하여 일어나면 그것은 귀의 알음알이[耳識]라고 한다.

알음알이가 코와 냄새들을 조건하여 일어나면 그것은 코의 알음알이[鼻識]라고 한다.

알음알이가 혀와 맛들을 조건하여 일어나면 그것은 혀의 알음알이[舌識]라고 한다.

알음알이가 몸과 감촉들을 조건하여 일어나면 그것은 몸의 알음알이[身識]라고 한다.

알음알이가 마노[意]와 법들을 조건하여 일어나면 그것은 마노의 알음알이[意識]라고 한다.

400. ‘‘Yaṃ yadeva, bhikkhave, paccayaṃ paṭicca uppajjati viññāṇaṃ,

tena teneva 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saṅkhaṃ gacchati (sī. pī.)].

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cakkhu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sotañca paṭicca sadd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sota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ghānañca paṭicca gandh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ghāna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jivhañca paṭicca ras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jivhā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kāyañca paṭicca phoṭṭhabb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kāya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manañca paṭicca dhamm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mano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12. [세존] “수행승들이여, 의식은 어떠한 것도 그 조건에 의존하여 생겨나며,

그것이 일어나는 조건에 따라 이름 지어진다.

1)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시각의식이라 한다.

2) 청각과 소리를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청각의식이라 한다.

3) 후각과 냄새를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후각의식이라 한다.

4) 미각과 맛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미각의식이라 한다.

5) 촉각과 감촉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촉각의식이라 한다.

6) 정신과 사실을 조건으로 하여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정신의식이라 한다.

 

‘‘Seyyathāpi, bhikkhave, yaṃ yadeva paccayaṃ paṭicca aggi jalati tena teneva saṅkhyaṃ gacchati.

Kaṭṭhañca paṭicca aggi jalati, kaṭṭhaggitveva saṅkhyaṃ gacchati;

sakalikañca paṭicca aggi jalati, sakalikaggitveva saṅkhyaṃ gacchati;

tiṇañca paṭicca aggi jalati, tiṇaggitveva saṅkhyaṃ gacchati;

gomayañca paṭicca aggi jalati, gomayaggitveva saṅkhyaṃ gacchati;

thusañca paṭicca aggi jalati, thusaggitveva saṅkhyaṃ gacchati;

saṅkārañca paṭicca aggi jalati, saṅkāraggitveva saṅkhyaṃ gacchati.

Evameva kho, bhikkhave, yaṃ yadeva paccayaṃ paṭicca uppajjati viññāṇaṃ,

tena teneva saṅkhyaṃ gacchati.

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cakkhu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sotañca paṭicca sadd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sota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ghānañca paṭicca gandh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ghāṇa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jivhañca paṭicca ras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jivhā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Kāyañca paṭicca phoṭṭhabb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kāya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Manañca paṭicca dhamme ca uppajjati viññāṇaṃ, manoviññāṇaṃtveva saṅkhyaṃ gacchati.

13. [세존] “예를 들어 수행승들이여, 불이란 그 연료에 따라서 이름 지어지는 것과 같다.

불이 장작으로 인해서 타게 되면 장작불이라고 불린다.

불이 나무조각으로 인해서 타게 되면 모닥불이라고 불린다.

불이 섶에 의해서 타게 되면 섶불이라고 불린다.

불이 쇠똥으로 인해서 타게 되면 쇠똥불이라고 불린다.

불이 왕겨로 인해서 타게 되면 왕겨불이라고 불린다.

불이 쓰레기로 인해서 타게 되면 쓰레기불이라고 불린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의식은 어떠한 것도 그 조건에 의존하여 생겨나며,

그것이 일어나는 조건에 따라 이름 지어진다.

1) 시각과 형상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시각의식이라 한다.

2) 청각과 소리를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청각의식이라 한다.

3) 후각과 냄새를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후각의식이라 한다.

4) 미각과 맛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미각의식이라 한다.

5) 촉각과 감촉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촉각의식이라 한다.

6) 정신과 사실을 조건으로 하여 의식이 생겨나는데 그것을 정신의식이라 한다.”

 

존재에 대한 일반적인 문답

9. "비구들이여, '이것은 생긴 것이다.'라고 보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401. ‘‘Bhūtamidanti, bhikkhave, passathā’’ti?

‘‘Evaṃ, bhante’’.

14.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생겨난 것이다.’라고 보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비구들이여, '이것은 음식에서 생긴 것이다.'라고 보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Tadāhārasambhavanti, bhikkhave, passathā’’ti?

‘‘Ev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자양분에서 생겨난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비구들이여, '음식이 소멸하기 때문에 그 생긴 것도 소멸하기 마련이다.'라고 보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Tadāhāranirodhā yaṃ bhūtaṃ, taṃ nirodhadhammanti, bhikkhave, passathā’’ti?

‘‘Ev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자양분이 소멸하면, 그 생겨난 것은 소멸하는 것인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10. "비구들이여, 이것이 생긴 것인지, 혹은 그렇지 않은 것인지 불명확할 때 의심이 생기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것이 음식에서 생긴 것인지, 혹은 그렇지 않은 것인지 불명확할 때 의심이 생기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음식이 소멸하기 때문에 그 생긴 것도 소멸하기 마련인 것인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불명확할 때 의심이 생기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Bhūtamidaṃ nossūti, bhikkhave, kaṅkhato uppajjati vicikicchā’’ti?

‘‘Evaṃ, bhante’’.

‘‘Tadāhārasambhavaṃ nossūti, bhikkhave, kaṅkhato uppajjati vicikicchā’’ti?

‘‘Evaṃ, bhante’’.

‘‘Tadāhāranirodhā yaṃ bhūtaṃ, taṃ nirodhadhammaṃ nossūti, bhikkhave, kaṅkhato uppajjati vicikicchā’’ti?

‘‘Evaṃ, bhante’’.

15.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생겨난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을 때에 의심이 생겨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자양분이 소멸하면, 그 생겨난 것이 소멸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때에 의심이 생겨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11. "비구들이여, '이것은 생긴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 그 의심은 제거되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이것은 음식에서 생긴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 그 의심은 제거되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음식이 소멸하기 때문에 그 생긴 것도 소멸하기 마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면 그 의심은 제거되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Bhūtamidanti, bhikkhave,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passato yā vicikicchā sā pahīyatī’’ti?

‘‘Evaṃ, bhante’’.

‘‘Tadāhārasambhavanti, bhikkhave,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passatāe yā vicikicchā sā pahīyatī’’ti?

‘‘Evaṃ, bhante’’.

‘‘Tadāhāranirodhā yaṃ bhūtaṃ, taṃ nirodhadhammanti, bhikkhave,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passatāe

yā vicikicchā sā pahīyatī’’ti?

‘‘Evaṃ, bhante’’.

16.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생겨난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보면 의심은 사라지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자양분에서 생겨난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보면 의심은 사라지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자양분이 소멸하면 그 생겨난 것은 소멸하는 것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보면 의심은 사라지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Bhūtamidanti, bhikkhave, itipi vo ettha nibbicikicchā’’ti?

‘‘Evaṃ, bhante’’.

‘‘Tadāhārasambhavanti, bhikkhave, itipi vo ettha nibbicikicchā’’ti?

‘‘Evaṃ, bhante’’.

‘‘Tadāhāranirodhā yaṃ bhūtaṃ taṃ nirodhadhammanti, bhikkhave, itipi vo ettha nibbicikicchā’’ti?

‘‘Evaṃ, bhante’’.

17.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생겨난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이것에 대해 의심에서 벗어났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자양분에서 생겨난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이것에 대하여 의심에서 벗어났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자양분이 소멸하면, 그 생겨난 것은 소멸하는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이것에 대하여 의심에서 벗어났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Bhūtamidanti, bhikkhave,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sudiṭṭha’’nti?

‘‘Evaṃ, bhante’’.

‘‘Tadāhārasambhavanti, bhikkhave,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sudiṭṭha’’nti?

‘‘Evaṃ, bhante’’.

‘‘Tadāhāranirodhā yaṃ bhūtaṃ taṃ nirodhadhammanti, bhikkhave,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sudiṭṭha’’nti?

‘‘Evaṃ, bhante’’.

18.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이 생겨난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보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것은 자양분에서 생겨난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보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자양분이 소멸하면 그 생겨난 것은 소멸하는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 보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14. '비구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이와 청정하고 이와 같이 깨끗한 견해를

집착하고 즐기고 재산으로 여기고 내 것으로 여긴다면

법은 건너기 위한것이지 움켜쥐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뗏목에 비유해서 설한 것을 이해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Imaṃ ce tumhe, bhikkhave, diṭṭhiṃ evaṃ parisuddhaṃ evaṃ pariyodātaṃ

allīyetha kelāyetha dhanāyetha mamāyetha,

api nu me tumhe, bhikkhave, kullūpamaṃ dhammaṃ desitaṃ

ājāneyyātha nittharaṇatthāya no gahaṇatthāyā’’ti?

‘‘No hetaṃ, bhante’’.

19. [세존] “수행승들이여, 만약 그대들이 이와 같이 청정하고 이와 같이 고결한 관점이라도

그것에 집착하고 애착하고 추구하고 나의 것이라고 한다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건너기 위해서 있지 붙잡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닌

뗏목의 비유에 대한 법문을 안다고 볼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

 

‘‘Imaṃ ce tumhe, bhikkhave, diṭṭhiṃ evaṃ parisuddhaṃ evaṃ pariyodātaṃ

na allīyetha na kelāyetha na dhanāyetha na mamāyetha,

api nu me tumhe, bhikkhave, kullūpamaṃ dhammaṃ desitaṃ

ājāneyyātha nittharaṇatthāya no gahaṇatthāyā’’ti?

‘‘Ev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만약 그대들이 이와 같이 청정하고 이와 같이 고결한 관점이라도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애착하지 않고 추구하지 않고 나의 것이라고 하지 않는다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건너기 위해서 있지 붙잡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닌

뗏목의 비유에 대한 법문을 안다고 볼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네 가지 음식과 연기

15. "비구들이여, 네 가지 음식이 있나니,

그것은 생겨난 중생들을 유지하게 하고 생겨나게 될 중생들을 지탱하게 한다.

무엇이 넷 인가?

거칠거나 미세한 덩어리 진 [먹는] 음식[段食], 두 번째는 감각접촉[觸食],

세 번째는 마음의 의도[意思食], 네 번째는 알음알이[識食]이다."

402. ‘‘Cattārome, bhikkhave, āhārā bhūtānaṃ vā sattānaṃ ṭhitiyā, sambhavesīnaṃ vā anuggahāya.

Katame cattāro?

Kabaḷīkāro āhāro oḷāriko vā sukhumo vā, phasso dutiyo, manosañcetanā tatiyā, viññāṇaṃ catutthaṃ.

20.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자양분이 있는데

이미 생겨난 뭇삶의 생존을 위하고 다시 생겨나게 될 뭇삶의 이익을 위한 것이다.

네 가지란 어떠한 것인가? 첫 번째로는 거칠거나 미세한 물질적인 자양분,

두 번째로는 접촉의 자양분, 세 번째는 의도의 자양분, 네 번째로는 의식의 자양분이 있다.

 

16. "비구들이여, 이 네 가지 음식들은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한 것인가?

이 네 가지 음식들은 갈애[愛]를 원인으로 하고 갈애를 조건으로 하고

갈애를 근원으로 하고 갈애에서 기원한 것이다.

‘‘Ime ca, bhikkhave, cattāro āhārā kiṃnidānā kiṃsamudayā kiṃjātikā kiṃpabhavā?

‘‘Ime cattāro āhārā taṇhānidānā taṇhāsamudayā taṇhājātikā taṇhāpabhavā.

21. 수행승들이여, 이 네 가지 자양분들은

무엇을 토대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네 가지 자양분은

갈애를 토대로 하고, 갈애를 원인으로 하고, 갈애를 기원으로 하고, 갈애를 근원으로 한다.

 

‘‘Taṇhā cāyaṃ, bhikkhave, kiṃnidānā kiṃsamudayā kiṃjātikā kiṃpabhavā?

‘‘Taṇhā vedanānidānā vedanāsamudayā vedanājātikā vedanāpabhavā.

22. 수행승들이여, 이 갈애는

무엇을 토대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갈애는 느낌을 토대로 하고, 느낌을 원인으로 하고, 느낌을 기원으로 하고, 느낌을 근원으로 한다.

 

‘‘Vedanā cāyaṃ, bhikkhave, kiṃnidānā kiṃsamudayā kiṃjātikā kiṃpabhavā?

‘‘Vedanā phassanidānā phassasamudayā phassajātikā phassapabhavā.

23. 수행승들이여, 이 느낌은

무엇을 토대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느낌은 접촉을 토대로 하고, 접촉을 원인으로 하고, 접촉을 기원으로 하고, 접촉을 근원으로 한다.

 

‘‘Phasso cāyaṃ, bhikkhave, kiṃnidāno kiṃsamudayo kiṃjātiko kiṃpabhavo?

‘‘Phasso saḷāyatananidāno saḷāyatanasamudayo saḷāyatanajātiko saḷāyatanapabhavo.

24. 수행승들이여, 이 접촉을

무엇을 토대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접촉은 여섯 감역을 토대로 하고, 여섯 감역을 원인으로 하고,

여섯 감역을 기원으로 하고, 여섯 감역을 근원으로 한다.

 

‘‘Saḷāyatanaṃ cidaṃ, bhikkhave, kiṃnidānaṃ kiṃsamudayaṃ kiṃjātikaṃ kiṃpabhavaṃ?

‘‘Saḷāyatanaṃ nāmarūpanidānaṃ nāmarūpasamudayaṃ nāmarūpajātikaṃ nāmarūpapabhavaṃ.

25. 수행승들이여, 이 여섯 감역은

무엇을 토대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여섯 감역은

명색을 토대로 하고, 명색을 원인으로 하고, 명색을 기원으로 하고, 명색을 근원으로 한다.

 

‘‘Nāmarūpaṃ cidaṃ, bhikkhave, kiṃnidānaṃ kiṃsamudayaṃ kiṃjātikaṃ kiṃpabhavaṃ?

‘‘Nāmarūpaṃ viññāṇanidānaṃ viññāṇasamudayaṃ viññāṇajātikaṃ viññāṇapabhavaṃ.

26. 수행승들이여, 이 명색은

무엇을 토대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명색은 의식을 토대로 하고, 의식을 원인으로 하고, 의식을 기원으로 하고, 의식을 근원으로 한다.

 

‘‘Viññāṇaṃ cidaṃ, bhikkhave, kiṃnidānaṃ kiṃsamudayaṃ kiṃjātikaṃ kiṃpabhavaṃ?

‘‘Viññāṇaṃ saṅkhāranidānaṃ saṅkhārasamudayaṃ saṅkhārajātikaṃ saṅkhārapabhavaṃ.

27. 수행승들이여, 이 의식은

무엇을 토대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의식은 형성을 토대로 하고, 형성을 원인으로 하고, 형성을 기원으로 하고, 형성을 근원으로 한다.

 

‘‘Saṅkhārā cime, bhikkhave, kiṃnidānā kiṃsamudayā kiṃjātikā kiṃpabhavā?

‘‘Saṅkhārā avijjānidānā avijjāsamudayā avijjājātikā avijjāpabhavā.

28. 수행승들이여, 이 형성은

무엇을 토대로 하고,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기원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는가?

이러한 형성은 무명을 토대로 하고, 무명을 원인으로 하고, 무명을 기원으로 하고, 무명을 근원으로 한다.

 

괴로움의 발생구조[流轉門]에 대한 연기의 순관

‘‘Iti kho, bhikkhave, avijjāpaccayā saṅkhārā,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ṃ,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ṃ,

saḷāyatanapaccayā phasso, phassapaccayā vedanā, vedanāpaccayā taṇhā, taṇhāpaccayā upādānaṃ,

upādānapaccayā bhavo, bhavapaccayā jāti,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29. 수행승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고,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나며,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며,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며,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함께 생겨난다.

 

괴로움의 발생구조[流轉門]에 대한 연기의 역관

403. ‘‘Jātipaccayā jarāmaraṇan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jātipaccayā nu kho, bhikkhave, jarāmaraṇaṃ, no vā, kathaṃ vā ettha [kathaṃ vā vo ettha (?)] hotī’’ti?

‘‘Jātipaccayā, bhante, jarāmaraṇaṃ;

evaṃ no ettha hoti [evaṃ no ettha hotīti (ka.)] – jātipaccayā jarāmaraṇa’’nti.

30. [세존] “수행승들이여,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늙고 죽음은 태어남을 조건으로 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늙고 죽음은 태어남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Bhavapaccayā jātī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bhavapaccayā nu kho, bhikkhave, jāti,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Bhavapaccayā, bhante, jāti; evaṃ no ettha hoti – bhavapaccayā jātī’’ti.

31. [세존] “수행승들이여,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태어남은 존재를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태어남은 존재를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라고 생각합니다.

‘‘Upādānapaccayā bhav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upādānapaccayā nu kho, bhikkhave, bhav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Upādānapaccayā, bhante, bhavo; evaṃ no ettha hoti – upādānapaccayā bhavo’’ti.

32. [세존] “수행승들이여,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난다고 했는데,

존재는 집착을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존재는 집착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Taṇhāpaccayā upādānan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taṇhāpaccayā nu kho, bhikkhave, upādānaṃ,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Taṇhāpaccayā, bhante, upādānaṃ; evaṃ no ettha hoti – taṇhāpaccayā upādāna’’nti.

33. [세존] “수행승들이여,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집착은 갈애를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집착은 갈애를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Vedanāpaccayā taṇhā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vedanāpaccayā nu kho, bhikkhave, taṇhā,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Vedanāpaccayā, bhante, taṇhā; evaṃ no ettha hoti – vedanāpaccayā taṇhā’’ti.

34. [세존] “수행승들이여,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난다고 했는데,

갈애는 느낌을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갈애는 느낌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Phassapaccayā vedanā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phassapaccayā nu kho, bhikkhave, vedanā,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Phassapaccayā, bhante, vedanā; evaṃ no ettha hoti – phassapaccayā vedanā’’ti.

35. [세존] “수행승들이여,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느낌은 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느낌은 접촉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Saḷāyatanapaccayā phass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saḷāyatanapaccayā nu kho, bhikkhave, phass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Saḷāyatanapaccayā, bhante, phasso; evaṃ no ettha hoti – saḷāyatanapaccayā phasso’’ti.

36. [세존] “수행승들이여,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접촉은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접촉은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n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nāmarūpapaccayā nu kho, bhikkhave, saḷāyatanaṃ,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Nāmarūpapaccayā, bhante, saḷāyatanaṃ; evaṃ no ettha hoti –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nti.

37. [세존] “수행승이여,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여섯 감역은 명색을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여섯 감역은 명색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n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viññāṇapaccayā nu kho, bhikkhave, nāmarūpaṃ,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Viññāṇapaccayā, bhante, nāmarūpaṃ; evaṃ no ettha hoti –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nti.

38. [세존] “수행승들이여,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명색은 의식을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명색은 의식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n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saṅkhārapaccayā nu kho, bhikkhave, viññāṇaṃ,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Saṅkhārapaccayā, bhante, viññāṇaṃ; evaṃ no ettha hoti –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nti.

39. [세존] “수행승들이여,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의식은 형성으로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의식은 형성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Avijjāpaccayā saṅkhārā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avijjāpaccayā nu kho, bhikkhave, saṅkhārā,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Avijjāpaccayā, bhante, saṅkhārā; evaṃ no ettha hoti – avijjāpaccayā saṅkhārā’’ti.

40. [세존] “수행승들이여,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난다고 했는데,

형성은 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나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형성은 무명을 조건으로 생겨납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괴로움의 발생구조[流轉門]에 대한 연기의 정형구

404. ‘‘Sādhu, bhikkhave. Iti kho, bhikkhave, tumhepi evaṃ vadetha, ahampi evaṃ vadāmi –

imasmiṃ sati idaṃ hoti, imassuppādā idaṃ uppajjati, yadidaṃ –

avijjāpaccayā saṅkhārā,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ṃ,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ṃ, saḷāyatanapaccayā phasso, phassapaccayā vedanā,

vedanāpaccayā taṇhā, taṇhāpaccayā upādānaṃ, upādānapaccayā bhavo, bhavapaccayā jāti,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41. [세존] “수행승들이여, 훌륭하다. 그대들이 이처럼 말한다면, 나도 또한 이와 같이 말한다.

이것이 있을 때 저것이 있다. 이것이 생겨남으로써 저것이 생겨난다.

즉 무명을 조건으로 형성이 생겨나고, 형성을 조건으로 의식이 생겨나며, 의식을 조건으로 명색이 생겨나고,

명색을 조건으로 여섯 감역이 생겨나며, 여섯 감역을 조건으로 접촉이 생겨나고,

접촉을 조건으로 느낌이 생겨나며, 느낌을 조건으로 갈애가 생겨나고, 갈애를 조건으로 집착이 생겨나며,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나며,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생겨난다.

 

괴로움의 소멸구조[還滅門]에 대한 연기의 순관

‘‘Avijjāyatveva asesavirāganirodhā saṅkhāranirodho, saṅkhāranirodhā viññāṇanirodho,

viññāṇanirodhā nāmarūpanirodho, nāmarūpanirodhā saḷāyatananirodho,

saḷāyatananirodhā phassanirodho, phassanirodhā vedanānirodho, vedanānirodhā taṇhānirodho,

taṇhānirodhā upādānanirodho,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 bhavanirodhā jātinirodho,

jātinirodh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nirujjh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i.

42.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하며,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감역이 소멸하며,

여섯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며,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소멸한다.”

 

괴로움의 소멸구조[還滅門]에 대한 연기의 역관

405. ‘‘Jātinirodhā jarāmaraṇa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jātinirodhā nu kho, bhikkhave, jarāmaraṇa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Jātinirodhā, bhante, jarāmaraṇa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jātinirodhā jarāmaraṇanirodho’’ti.

43. [세존] “수행승들이여, 태어남이 사라짐으로써 늙고 죽음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늙고 죽음은 태어남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늙고 죽음은 태어남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태어남이 사라짐으로써 늙고 죽음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Bhavanirodhā jāti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bhavanirodhā nu kho, bhikkhave, jāti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Bhavanirodhā, bhante, jāti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bhavanirodhā jātinirodho’’ti.

44. [세존] “수행승들이여, 존재가 사라짐으로써 태어남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태어남은 존재가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태어남은 존재가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존재가 사라짐으로써 태어남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upādānanirodhā nu kho, bhikkhave, bhava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Upādānanirodhā, bhante, bhava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ti.

45. [세존] “수행승들이여, 집착이 사라짐으로써 존재가 사라진다고 했는데,

존재는 집착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존재는 집착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집착이 사라짐으로써 존재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Taṇhānirodhā upādāna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taṇhānirodhā nu kho, bhikkhave, upādāna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Taṇhānirodhā, bhante, upādāna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taṇhānirodhā upādānanirodho’’ti.

46. [세존] “수행승들이여, 갈애가 사라짐으로써 집착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집착은 갈애가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집착을 갈애가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갈애가 사라짐으로써 집착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Vedanānirodhā taṇhā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vedanānirodhā nu kho, bhikkhave, taṇhā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Vedanānirodhā, bhante, taṇhā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vedanānirodhā taṇhānirodho’’ti.

47. [세존] “수행승들이여, 느낌이 사라짐으로써 갈애가 사라진다고 했는데,

갈애는 느낌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갈애는 느낌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느낌이 사라짐으로써 갈애가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Phassanirodhā vedanā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phassanirodhā nu kho, bhikkhave, vedanā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Phassanirodhā, bhante, vedanā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phassanirodhā vedanānirodho’’ti.

48. [세존] “수행승들이여, 접촉이 사라짐으로써 느낌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느낌은 접촉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느낌은 접촉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접촉이 사라짐으로써 느낌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Saḷāyatananirodhā phassa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saḷāyatananirodhā nu kho, bhikkhave, phassa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Saḷāyatananirodhā, bhante, phassa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saḷāyatananirodhā phassanirodho’’ti.

49. [세존] “수행승들이여, 여섯 감역이 사라짐으로써 접촉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접촉은 여섯 감역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접촉은 여섯 감역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여섯 감역이 사라짐으로써 접촉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Nāmarūpanirodhā saḷāyatana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nāmarūpanirodhā nu kho, bhikkhave, saḷāyatana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Nāmarūpanirodhā, bhante, saḷāyatana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nāmarūpanirodhā saḷāyatananirodho’’ti.

50. [세존] “수행승들이여, 명색이 사라짐으로써 여섯 감역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여섯 감역은 명색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여섯 감역은 명색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명색이 사라짐으로써 여섯 감역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Viññāṇanirodhā nāmarūpa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viññāṇanirodhā nu kho, bhikkhave, nāmarūpa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Viññāṇanirodhā, bhante, nāmarūpa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viññāṇanirodhā nāmarūpanirodho’’ti.

51. [세존] “수행승들이여, 의식이 사라짐으로써 명색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명색은 의식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명색은 의식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의식이 사라짐으로써 명색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Saṅkhāranirodhā viññāṇa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saṅkhāranirodhā nu kho, bhikkhave, viññāṇa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Saṅkhāranirodhā, bhante , viññāṇa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saṅkhāranirodhā viññāṇanirodho’’ti.

52. [세존] “수행승들이여, 형성이 사라지으로써 의식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의식은 형성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의식은 형성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형성이 사라짐으로써 의식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Avijjānirodhā saṅkhāranirodhoti iti kho panetaṃ vuttaṃ;

avijjānirodhā nu kho, bhikkhave, saṅkhāranirodho, no vā, kathaṃ vā ettha hotī’’ti?

‘‘Avijjānirodhā, bhante, saṅkhāranirodho; evaṃ no ettha hoti – avijjānirodhā saṅkhāranirodho’’ti.

53. [세존] “수행승들이여, 무명이 사라짐으로써 형성이 사라진다고 했는데,

형성은 무명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지는가 아니면 이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형성은 무명이 사라짐으로써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하여 이와 같이 ‘무명이 사라짐으로써 형성이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괴로움의 소멸구조[還滅門]에 대한 연기의 정형구

406. ‘‘Sādhu, bhikkhave. Iti kho, bhikkhave, tumhepi evaṃ vadetha, ahampi evaṃ vadāmi –

imasmiṃ asati idaṃ na hoti, imassa nirodhā idaṃ nirujjhati, yadidaṃ –

avijjānirodhā saṅkhāranirodho, saṅkhāranirodhā viññāṇanirodho,

viññāṇanirodhā nāmarūpanirodho, nāmarūpanirodhā saḷāyatananirodho,

saḷāyatananirodhā phassanirodho, phassanirodhā vedanānirodho, vedanānirodhā taṇhānirodho,

taṇhānirodhā upādānanirodho,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 bhavanirodhā jātinirodho,

jātinirodh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nirujjh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i.

54. [세존] “수행승들이여, 훌륭하다 그대들이 이처럼 말한다면, 나도 또한 이와 같이 말한다.

이것이 없을 때 저것이 없으며, 이것이 소멸함으로써 저것이 소멸한다.

즉 무명이 남김없이 사라져 소멸하면 형성이 소멸하고, 형성이 소멸하면 의식이 소멸하며,

의식이 소멸하면 명색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여섯 감역이 소멸하며,

여섯 감역이 소멸하면 접촉이 소멸하고,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며, 느낌이 소멸하면 갈애가 소멸하고,

갈애가 소멸하면 집착이 소멸하며, 집착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며,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해서 모든 괴로움의 다발들이 소멸한다.”

 

존재에 대한 지혜

23.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면서도

'나는 정말 과거에 존재했는가? 아니면 존재하지 않았는가? 나는 과거에 무엇이었을까?

나는 과거에 어떠했을까? 나는 과거에 무었이었다가 무엇으로 변했을까?'라고 과거로 치닫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407. ‘‘Api nu tumhe, bhikkhave, evaṃ jānantā evaṃ passantā pubbantaṃ vā paṭidhāveyyātha –

ahesumha nu kho mayaṃ atītamaddhānaṃ, nanu kho ahesumha atītamaddhānaṃ,

kiṃ nu kho ahesumha atītamaddhānaṃ, kathaṃ nu kho ahesumha atītamaddhānaṃ,

kiṃ hutvā kiṃ ahesumha nu kho mayaṃ atītamaddhāna’’’nti?

‘‘No hetaṃ, bhante’’.

55.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우리는 과거세에 있었을까? 우리는 과거세에 없었을까? 우리는 과거세에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과거세에 어떻게 지냈을까? 우리는 과거세에 무엇이었다가 무엇으로 변했을까?’라고

과거로 치달을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럴 수 없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면서도

'나는 정말 미래에도 존재할까? 아니면 미래에 존재하지 않을까? 나는 미래에 무엇이 될까?

나는 미래에 어떠할까? 나는 미래에 무엇이 되어 무엇으로 변할까?'라고 미래로 치닫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Api nu tumhe, bhikkhave, evaṃ jānantā evaṃ passantā aparantaṃ vā paṭidhāveyyātha –

bhavissāma nu kho mayaṃ anāgatamaddhānaṃ, nanu kho bhavissāma anāgatamaddhānaṃ,

kiṃ nu kho bhavissāma anāgatamaddhānaṃ, kathaṃ nu kho bhavissāma anāgatamaddhānaṃ,

kiṃ hutvā kiṃ bhavissāma nu kho mayaṃ anāgatamaddhāna’’nti?

‘‘No het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우리는 미래세에 있을까? 우리는 미래세에 없을까? 우리는 미래세에 무엇이 될까?

우리는 미래세에 어떻게 지낼까? 우리는 미래세에 무엇이 되어 무엇으로 변할까?’라고

미래로 치달을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럴 수 없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면서도

'나는 존재하기는 하는가? 나는 존재하지 않는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떠한가? 이 중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고 현재에 대해서 안으로 의심을 가지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Api nu tumhe, bhikkhave, evaṃ jānantā evaṃ passantā etarahi vā

paccuppannamaddhānaṃ ajjhattaṃ kathaṃkathī assatha –

ahaṃ nu khosmi, no nu khosmi, kiṃ nu khosmi, kathaṃ nu khosmi, ayaṃ nu kho satto kuto āgato,

so kuhiṃgāmī bhavissatī’’ti?

‘‘No het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우리는 있는가? 우리는 없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있는가?

이 존재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라고 또한 현세에 이것에 대해 내적으로 당혹해 할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럴 수 없습니다.”

 

‘‘Api nu tumhe, bhikkhave, evaṃ jānantā evaṃ passantā evaṃ vadeyyātha –

satthā no garu, satthugāravena ca mayaṃ evaṃ vademā’’ti?

‘‘No hetaṃ, bhante’’.

56.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스승은 우리에게 존경받고 있다. 스승에 대하여 존경하므로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럴 수 없습니다.”

‘‘Api nu tumhe, bhikkhave, evaṃ jānantā evaṃ passantā evaṃ vadeyyātha –

samaṇo evamāha, samaṇā ca nāma mayaṃ evaṃ vademā’’ti?

‘‘No het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수행자가 우리에게 이와 같이 말한다. 다른 수행자도 이와 같이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이 말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럴 수 없습니다.”

‘‘Api nu tumhe, bhikkhave, evaṃ jānantā evaṃ passantā aññaṃ satthāraṃ uddiseyyāthā’’ti?

‘‘No het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다른 스승을 인정할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럴 수 없습니다.”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는데도 일반 사문‧바라문들이

서계를 지니고 예언을 하고 점복하는 것을 [수행의] 핵심이라 여겨 다시 움켜쥐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Api nu tumhe, bhikkhave, evaṃ jānantā evaṃ passantā

yāni tāni puthusamaṇabrāhmaṇānaṃ vata kotūhalamaṅgalāni tāni sārato paccāgaccheyyāthā’’ti?

‘‘No het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배우지 못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의 터부나 떠들썩한 논쟁이나 복점을 진실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럴 수 없습니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그대들이 스스로 알고 스스로 보고 스스로 체득한 것을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합니다, 세존이시여."

‘‘Nanu, bhikkhave, yadeva tumhākaṃ sāmaṃ ñātaṃ sāmaṃ diṭṭhaṃ sāmaṃ viditaṃ,

tadeva tumhe vadethā’’ti.

‘‘Evaṃ, bhante’’.

[세존]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그대들이

스스로 알고 스스로 보고 스스로 깨달은 것만을 말하는 것이 옳은가?”

[수행승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25. '비구들이여, 장하구나. 비구들이여,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이 법으로써 나는 그대들을 잘 인도하였다.

내가 '비구들이여, 이 법은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설한 것은 바로 이것을 두고 설한 것이다."

‘‘Sādhu, bhikkhave, upanītā kho me tumhe, bhikkhave,

iminā sandiṭṭhikena dhammena akālikena ehipassikena opaneyyikena paccattaṃ veditabbena viññūhi.

Sandiṭṭhiko ayaṃ, bhikkhave, dhammo akāliko ehipassiko opaneyyiko paccattaṃ veditabbo viññūhi –

iti yantaṃ vuttaṃ, idametaṃ paṭicca vutta’’nti.

57. [세존] “수행승들이여, 훌륭하다. 수행승들이여, 나는 그대들을 현세에 유익한 가르침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가르침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가르침이며, 승화시키는 가르침이며,

슬기로운 이 하나 하나에게 알려지는 가르침으로 이끌어왔다.

왜냐하면, 현세에 유익한 가르침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가르침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가르침이며,

승화시키는 가르침이며, 슬기로운 이 하나 하나에게 알려지는 가르침이라고 말한 것은

이것과 관련하여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윤회의 시작 - 수태에서부터 성장기까지

26. "비구들이여, 세 가지가 만나서 수태가 이루어진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교합하더라도

어머니가 월경이 없고, 간답바가 있지 않으면, 수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기 어머니와 아버지가 교합하고 어머니가 월경이 있더라도

간답바가 있지 않으면 수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버지가 교합하고 어머니가 월경이 있고 간답바가 있어서,

이와 같이 세 가지가 만날 때 수태가 이루어진다.

408. ‘‘Tiṇṇaṃ kho pana, bhikkhave, sannipātā gabbhassāvakkanti hoti.

Idha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na utunī hoti,

gandhabbo ca na paccupaṭṭhito hoti, neva tāva gabbhassāvakkanti hoti.

Idha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utunī hoti,

gandhabbo ca na paccupaṭṭhito hoti, neva tāva gabbhassāvakkanti hoti.

Yato ca kho, bhikkhave, mātāpitaro ca sannipatitā honti, mātā ca utunī hoti,

gandhabbo ca paccupaṭṭhito hoti – evaṃ tiṇṇaṃ sannipātā gabbhassāvakkanti hoti.

58. 그런데 수행승들이여, 세 가지 일이 조화가 되어 입태가 이루어진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더라도, 어머니에게 아직 경수가 없고,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지 하지 않으면, 입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고, 어머니에게 경수가 있더라도,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지 않으면, 입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상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합하고, 어머니에게 경수가 있고,

태어나야 할 존재가 현존하여, 이러한 세 가지 일이 조화되어 입태가 이루어진다.

 

Tamenaṃ, bhikkhave, mātā nava vā dasa vā māse gabbhaṃ kucchinā pariharati

mahatā saṃsayena garubhāraṃ [garumbhāraṃ (sī. pī.)].

Tamenaṃ, bhikkhave, mātā navannaṃ vā dasannaṃ vā māsānaṃ accayena vijāyati

mahatā saṃsayena garubhāraṃ.

Tamenaṃ jātaṃ samānaṃ sakena lohitena poseti.

Lohitañhetaṃ, bhikkhave, ariyassa vinaye yadidaṃ mātuthaññaṃ.

59. 그리고 수행승들이여, 어머니는 아홉 달이나 열 달 동안

모태에 태아를 무거운 짐처럼 크게 염려하며 보존한다.

수행승들이여, 어머니는 아홉 달이나 열 달이 지나면 그 무거운 짐처럼 크게 염려하며 출산하고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자신의 피로 키운다.

수행승들이여, 참으로 고귀한 님의 계율에 따르면, 피는 모유를 말하기 때문이다.

Sa kho so, bhikkhave, kumāro vuddhimanvāya indriyānaṃ paripākamanvāya

yāni tāni kumārakānaṃ kīḷāpanakāni tehi kīḷati,

seyyathidaṃ – vaṅkakaṃ ghaṭikaṃ mokkhacikaṃ ciṅgulakaṃ pattāḷhakaṃ rathakaṃ dhanukaṃ.

수행승들이여, 그 어린아이는 성장함에 따라, 감관들이 성숙함에 따라, 어린아이의 장난감,

예를 들어 장난감 쟁기, 자치기, 재주넘기, 장남감 풍차,

야자 잎으로 만든 장난감 됫박, 작은 수레, 작은 화살 등을 가지고 논다.

 

29. "비구들이여, 그 소년은 점점 성장하고 감각기능들이 원숙해지면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들을 갖추고 완비하여 즐긴다.

즉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눈으로 인식되는 형색, … 귀로 인식되는 소리, … 코로 인식되는 냄새, … 혀로 인식되는 맛,

…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인 이 다섯 가닥의 얽어매는 감각적 욕망들을 갖추고 완비하여 즐긴다."

Sa kho so, bhikkhave, kumāro vuddhimanvāya indriyānaṃ paripākamanvāya

pañcahi kāmaguṇehi samappito samaṅgībhūto paricāreti –

cakkhuviññeyyehi rūpehi iṭṭhehi kantehi manāpehi piyarūpehi kāmūpasaṃhitehi rajanīyehi,

sotaviññeyyehi saddehi… ghānaviññeyyehi gandhehi… jivhāviññeyyehi rasehi…

kāyaviññeyyehi phoṭṭhabbehi iṭṭhehi kantehi manāpehi piyarūpehi kāmūpasaṃhitehi rajanīyehi.

수행승들이여, 그 어린아이는 성장함에 따라, 감관들이 성숙함에 따라,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의 대상, 즉

1) 시각에 의해서 인식되는,

원하는 것이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들고 아름답고 감각적 쾌락을 유발하고 탐욕을 야기하는, 형상과

2) 청각에 의해서 인식되는,

원하는 것이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들고 아름답고 감각적 쾌락을 유발하고 탐욕을 야기하는, 소리와

3) 후각에 의해서 인식되는,

원하는 것이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들고 아름답고 감각적 쾌락을 유발하고 탐욕을 야기하는, 냄새와

4) 미각에 의해서 인식되는,

원하는 것이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들고 아름답고 감각적 쾌락을 유발하고 탐욕을 야기하는, 맛과

5) 촉각에 의해서 인식되는,

원하는 것이고 사랑스럽고 마음에 들고 아름답고 감각적 쾌락을 유발하고 탐욕을 야기하는, 감촉을

부여받고 갖추어 그것들을 즐긴다.

 

윤회의 전개

30. "그가 눈으로 형색을 보고 사랑스러운 형색에는 욕망을 일으키고

사랑스럽지 않은 형색에는 혐오를 일으킨다.

그는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확립하지 못하고, 마음은 제한되어 있다.

그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이 남김없이 소멸되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409. ‘‘So cakkhunā rūpaṃ disvā piyarūpe rūpe sārajjati, appiyarūpe rūpe byāpajjati,

anupaṭṭhitakāyasati ca viharati parittacetaso.

Tañca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

yatthassa te pāpakā akusalā dhammā aparisesā nirujjhanti.

60. 그리고 그는 시각으로 형상을 보고, 사랑스런 형상에는 애착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형상에는 혐오한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지 못하고 한량 없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이와 같이 욕망과 성냄에 구속되어 그가 무슨 느낌을 느끼든지[受],

그것이 즐거운 것이든 괴로운 것이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것이든, 그 느낌을 즐기고 환영하고 움켜쥔다.

그가 그 느낌을 즐기고 환영하고 움켜쥘 때 즐거워함[]이 일어난다.

느낌들을 즐거워함이 바로 취착[取]이다.

그 취착을 조건으로 존재[有]가 있다.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生]이 있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음과 죽음,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정신적 고통‧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가 일어난다.

So evaṃ anurodhavirodhaṃ samāpanno

yaṃ kiñci vedanaṃ vedeti sukhaṃ vā dukkhaṃ vā adukkhamasukhaṃ vā,

so taṃ vedanaṃ abhinandati abhivadati ajjhosāya tiṭṭhati.

Tassa taṃ vedanaṃ abhinandato abhivadato ajjhosāya tiṭṭhato uppajjati nandī.

Yā vedanāsu nandī tadupādānaṃ, tassupādānapaccayā bhavo, bhavapaccayā jāti,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그가 경험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환영하고 탐닉한다.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하는 자에게 환락이 생긴다. 그 느낌에 대한 환락이 집착이다.

그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생겨난다.

Sotena saddaṃ sutvā…pe…

61. 그리고 그는 청각으로 소리를 듣고, 사랑스런 소리에는 애착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소리에는 혐오한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지 못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그가 경험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한다.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하는 자에게 환락이 생긴다. 그 느낌에 대한 환락이 집착이다.

그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생겨난다.

ghānena gandhaṃ ghāyitvā…pe…

62. 그리고 그는 후각으로 냄새를 맡고, 사랑스런 냄새에는 애착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냄새에는 혐오한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지 못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그가 경험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한다.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하는 자에게 환락이 생긴다. 그 느낌에 대한 환락이 집착이다.

그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생겨난다.

jivhāya rasaṃ sāyitvā…pe…

63. 그리고 그는 미각으로 맛을 맛보고, 사랑스런 맛에는 애착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맛에는 혐오한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지 못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그가 경험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한다.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하는 자에게 환락이 생긴다. 그 느낌에 대한 환락이 집착이다.

그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생겨난다.

kāyena phoṭṭhabbaṃ phusitvā…pe…

64. 그리고 그는 촉각으로 감촉을 느끼고, 사랑스런 감촉에는 애착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감촉에는 혐오한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지 못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그가 경험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한다.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하는 자에게 환락이 생긴다. 그 느낌에 대한 환락이 집착이다.

그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생겨난다.

manasā dhammaṃ viññāya piyarūpe dhamme sārajjati, appiyarūpe dhamme byāpajjati,

anupaṭṭhitakāyasati ca viharati parittacetaso.

Tañca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

yatthassa te pāpakā akusalā dhammā aparisesā nirujjhanti.

So evaṃ anurodhavirodhaṃ samāpanno

yaṃ kiñci vedanaṃ vedeti sukhaṃ vā dukkhaṃ vā adukkhamasukhaṃ vā,

so taṃ vedanaṃ abhinandati abhivadati ajjhosāya tiṭṭhati.

Tassa taṃ vedanaṃ abhinandato abhivadato ajjhosāya tiṭṭhato uppajjati nandī.

Yā vedanāsu nandī tadupādānaṃ, tassupādānapaccayā bhavo, bhavapaccayā jāti,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65. 그리고 그는 정신으로 사실을 인식하고, 사랑스런 사실에는 애착하고 사랑스럽지 않은 사실에는 혐오한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지 못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그가 경험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한다.

그 느낌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탐닉하는 자에게 환락이 생긴다. 그 느낌에 대한 환락이 집착이다.

그 집착을 조건으로 존재가 생겨나고, 존재를 조건으로 태어남이 생겨난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생겨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생겨난다.

 

윤회를 종식시키는 방법 - 점진적인 수행

31.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 여래가 이 세상에 출현한다.

그는 아라한[應供]이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며, 부처님[佛]이며, 세존(世尊)이다.

그는 신을 포함하고 마라를 포함하고 범천을 포함한 세상과 사문․바라문들을 포함하고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들을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드러낸다.

그는 시작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끝도 훌륭하며 의미와 표현을 구족했고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법을 설하고, 범행(梵行)을 드러낸다."

410. ‘‘Idha, bhikkhave, tathāgato loke uppajjati arahaṃ sammāsambuddho vijjācaraṇasampanno

sugato lokavidū anuttaro purisadammasārathi satthā devamanussānaṃ buddho bhagavā.

So imaṃ lokaṃ sadevakaṃ samārakaṃ sabrahmakaṃ sassamaṇabrāhmaṇiṃ pajaṃ

sadevamanussaṃ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pavedeti.

So dhammaṃ deseti ādikalyāṇaṃ majjhekalyāṇaṃ pariyosānakalyāṇaṃ sātthaṃ sabyañjanaṃ;

keval‎‎aparipuṇṇaṃ parisuddhaṃ brahmacariyaṃ pakāseti.

66. 수행승들이여, 이렇게 오신 님,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행을 갖추신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이해하는 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신 님, 사람들을 길들이시는 님,

신들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부처님이신 세존을 세사에 나타난다.

그는 이 신들의 세계, 악마들의 세계, 하느님들의 세계, 성직자들과 수행자들,

그리고 왕들과 백성들과 그 후예들의 세계에 관해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가르친다.

그는 처음도 훌륭하고 중간도 훌륭하고 마지막도 훌륭한, 내용을 갖추고 형식이 완성된 가르침을 설하고,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거룩한 삶을 가르친다.

 

Taṃ dhammaṃ suṇāti gahapati vā gahapatiputto vā aññatarasmiṃ vā kule paccājāto.

So taṃ dhammaṃ sutvā tathāgate saddhaṃ paṭilabhati.

So tena saddhāpaṭilābhena samannāgato iti paṭisañcikkhati –

‘sambādho gharāvāso rajāpatho, abbhokāso pabbajjā.

Nayidaṃ sukaraṃ agāraṃ ajjhāvasatā ekantaparipuṇṇaṃ ekantaparisuddhaṃ

saṅkhalikhitaṃ brahmacariyaṃ carituṃ.

Yaṃnūnāhaṃ kesamassuṃ ohāretvā, kāsāyāni vatthāni acchādetvā,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eyya’’’nti.

So aparena samayena appaṃ vā bhogakkhandhaṃ pahāya, mahantaṃ vā bhogakkhandhaṃ pahāya,

appaṃ vā ñātiparivaṭṭaṃ pahāya, mahantaṃ vā ñātiparivaṭṭaṃ pahāya, kesamassuṃ ohāretvā,

kāsāyāni vatthāni acchādetvā,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ati.

67. 그래서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나 다른 종족의 출신자가 그 가르침을 듣게 된다.

그 가르침을 듣고 여래에 대한 확신을 얻는다.

여래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된 그는

‘집에서 사는 것은 번잡하고 티끌로 가득 차 있지만 출가는 자유로운 공간과 같다.

집에서 사는 자는 지극히 원만하고 오로지 청정한, 소라껍질처럼 잘 연마된 거룩한 삶을 살기가 어렵다.

자, 나는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여 수행승이 되는 것이 어떨까?’라고

이와 같이 생각한다. 그는 나중에 작은 재물을 버리고, 또는 큰 재물을 버리고,

그리고 적은 친지를 버리고 또는 많은 친지를 버리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여 수행승이 된다.

 

411. ‘‘So evaṃ pabbajito samāno bhikkhūnaṃ sikkhāsājīvasamāpanno pāṇātipātaṃ pahāya

pāṇātipātā paṭivirato hoti, nihitadaṇḍo nihitasattho lajjī dayāpanno sabbapāṇabhūtahitānukampī viharati.

68. 이와 같이 그는 출가해서 수행승이 배워야 할 학습계율을 갖추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떠나고, 몽둥이를 버리고 칼을 버리고,

부끄러워하고, 자애로운 마음으로 모든 살아있는 생명을 가엾고 불쌍히 여긴다.

‘‘Adinnādānaṃ pahāya adinnādānā paṭivirato hoti,

dinnādāyī dinnapāṭikaṅkhī athenena sucibhūtena attanā viharati.

주지 않은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은 것을 빼앗는 것을 떠나고,

주는 것을 받고, 주는 것에 따르고, 훔치지 않은 깨끗한 것으로 살아간다.

‘‘Abrahmacariyaṃ pahāya brahmacārī hoti, ārācārī virato methunā gāmadhammā.

순결하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하지 못한 삶을 멀리하고, 음욕을 일삼는 세속적인 것을 떠난다.

‘‘Musāvādaṃ pahāya musāvādā paṭivirato hoti,

saccavādī saccasandho theto paccayiko avisaṃvādako lokassa.

69. 그는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떠나고, 진실을 말하고,

신뢰할 만하고, 의지할 만하고, 세상을 속이지 않는다.

‘‘Pisuṇaṃ vācaṃ pahāya pisuṇāya vācāya paṭivirato hoti –

ito sutvā na amutra akkhātā imesaṃ bhedāya, amutra vā sutvā na imesaṃ akkhātā amūsaṃ bhedāya.

Iti bhinnānaṃ vā sandhātā, sahitānaṃ vā anuppadātā samaggārāmo samaggarato samagganandī,

samaggakaraṇiṃ vācaṃ bhāsitā hoti.

중상을 버리고, 중상에서 떠나고, 여기서 듣고 저기로 옮겨 사람들 사이를 이간함이 없이,

저기서 듣고 여기로 옮겨서 사람들 사이를 이간함이 없이, 사이가 멀어진 자를 화해시키고,

화해한 자를 돕고, 화해에 흐뭇해하고, 화해를 즐기고, 화해를 기뻐하고, 화해하는 말을 한다.

‘‘Pharusaṃ vācaṃ pahāya pharusāya vācāya paṭivirato hoti –

yā sā vācā nelā kaṇṇasukhā pemanīyā hadayaṅgamā porī bahujanakantā bahujanamanāpā

tathārūpiṃ vācaṃ bhāsitā hoti.

욕지거리를 버리고 욕지거리에서 떠나고 온화하여 귀에 듣기 좋고 사랑스럽고 흐뭇하고

우아하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많은 사람이 마음에 들어 하는 말을 한다.

‘‘Samphappalāpaṃ pahāya samphappalāpā paṭivirato hoti,

kālavādī bhūtavādī atthavādī dhammavādī vinayavādī,

nidhānavatiṃ vācaṃ bhāsitā kālena, sāpadesaṃ pariyantavatiṃ atthasaṃhitaṃ.

꾸며대는 말을 떠나고, 적당한 때에 말하고, 사실을 말하고, 선한 말을 하고, 가르침을 말하고,

계율을 말하고, 새길 가치가 있고, 이유가 있고 신중하고, 이익을 가져오는 말을 때에 맞춰 한다.

‘‘So bījagāmabhūtagāmasamārambhā paṭivirato hoti, ekabhattiko hoti rattūparato, virato vikālabhojanā.

Naccagītavāditavisūkadassanā paṭivirato hoti,

mālāgandhavilepanadhāraṇamaṇḍanavibhūsanaṭṭhānā paṭivirato hoti,

uccāsayanamahāsayanā paṭivirato hoti, jātarūparajat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āmakadhaññ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āmakamaṃs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itthikumārik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dāsidās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ajeḷak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kukkuṭasūkar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hatthigavāssavaḷava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khettavatthupaṭiggahaṇā paṭivirato hoti,

dūteyyapahiṇagamanānuyogā paṭivirato hoti, kayavikkayā paṭivirato hoti,

tulākūṭakaṃsakūṭamānakūṭā paṭivirato hoti,

ukkoṭanavañcana-nikati-sāciyogā paṭivirato hoti,

chedana-vadhabandhanaviparāmosa-ālopa-sahasākārā paṭivirato hoti

[passa ma. ni. 1.293 cūḷahatthipadopame].

70. 그는 종자나 식물을 해치는 것에서도 떠난다.

하루 한 번 식사하고, 밤에는 식사하지 않으며,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떠난다.

노래·춤·음악·연극 등을 보는 것에서 떠난다. 꽃다발·향료·크림을 가지고 화장하고 장식하는 것에서 떠난다.

높은 침대, 큰 침대에서 떠난다. 금은을 받는 것에서 떠난다. 날곡식을 받는 것에서 떠난다.

날고기를 받는 것에서 떠난다. 여인이나 여자아이를 받는 것에서 떠난다. 하녀나 하인을 받는 것에서 떠난다.

산양이나 양을 받는 것에서 떠난다. 닭이나 돼지를 받는 것에서 떠난다.

코끼리나 소나 암말, 숫말을 받는 것에서 떠난다. 전답이나 땅을 받는 것에서 떠난다.

심부름을 보내거나 가는 것에서 떠난다. 사고파는 것을 떠난다.

저울을 속이고, 화폐를 속이고, 도량을 속이는 것에서 떠난다.

사기·기만·간계·부정에서 떠난다. 절단하고 살육하고 포박하고 노략하고 약탈하고 폭행하는 것에서 떠난다.

 

34. "그는 몸을 보호할 정도의 옷과 위장을 지탱할 정도의 음식으로 만족한다.

그는 어디를 가더라도 그의 자구(資具)를 몸에 지니고 간다.

예를 들면 새가 어디를 날아가더라도 자기 양 날개를 짐으로 하여 날아가는 것과 같다.

그와 같이 비구는 몸을 보호할 정도의 옷과 위장을 지탱할 정도의 음식으로 만족한다.

어디를 가더라도 그의 자구를 몸에 지니고 간다.

‘‘So santuṭṭho hoti kāyaparihārikena cīvarena kucchiparihārikena piṇḍapātena.

So yena yeneva pakkamati samādāyeva pakkamati.

Seyyathāpi nāma pakkhī sakuṇo yena yeneva ḍeti sapattabhārova ḍeti,

evameva bhikkhu santuṭṭho hoti kāyaparihārikena cīvarena, kucchiparihārikena piṇḍapātena.

So yena yeneva pakkamati samādāyeva pakkamati.

71. 그는 옷은 몸을 보호하는 것으로 족하게 걸치고, 식사는 배를 유지하는 것으로 족하게 하고,

어디에 가든지 오로지 이것들만 가지고 간다.

마치 날개를 가진 새가 어디로 날든지 날개를 유일한 짐으로 하늘을 날 둣,

이와 같이 수행승은 옷은 몸을 보호하는 것으로 족하게 걸치고, 식사는 배를 유지하는 것으로 족하게 하고,

어디에 가든지 오로지 이것들만 가지고 간다.

 

그는 이러한 성스러운 계의 조목[戒蘊]을 구족하여 안으로 비난받을 일이 없는 행복을 경험한다."

So iminā ariyena sīlakkhandhena samannāgato ajjhattaṃ anavajjasukhaṃ paṭisaṃvedeti.

그는 고귀한 여러 가지 계율을 갖추고 안으로 허물이 없는 행복을 느낀다.

 

‘‘So cakkhunā rūpaṃ disvā na nimittaggāhī hoti nānubyañjanaggāhī.

Yatvādhikaraṇamenaṃ cakkhundriyaṃ asaṃvutaṃ viharantaṃ

abhijjhādomanassā pāpakā akusalā dhammā anvāssaveyyuṃ tassa saṃvarāya paṭipajjati,

rakkhati cakkhundriyaṃ, cakkhundriye saṃvaraṃ āpajjati.

72. 그는 시각을 형상을 보지만 그 인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연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만약 시각능력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탐욕과 근심, 그리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자신을 침범할 것이므로,

그는 절제의 길을 따르고, 시각능력을 보호하고, 시각능력을 수호한다.

Sotena saddaṃ sutvā…pe…

73. 그는 청각으로 소리를 듣지만 그 인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연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만약 청각능력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탐욕과 근심, 그리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자신을 침범할 것이므로,

그는 절제의 길을 따르고, 청각능력을 보호하고, 청각능력을 수호한다.

ghānena gandhaṃ ghāyitvā…pe…

74. 그는 후각으로 냄새를 맡지만 그 인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연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만약 후각능력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탐욕과 근심, 그리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자신을 침범할 것이므로,

그는 절제의 길을 따르고, 후각능력을 보호하고, 후각능력을 수호한다.

jivhāya rasaṃ sāyitvā…pe…

75. 그는 미각으로 맛을 보지만 그 인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연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만약 미각능력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탐욕과 근심, 그리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자신을 침범할 것이므로,

그는 절제의 길을 따르고, 미각능력을 보호하고, 미각능력을 수호한다.

kāyena phoṭṭhabbaṃ phusitvā…pe…

76. 그는 촉각으로 감촉을 느끼지만 그 인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연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만약 촉각능력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탐욕과 근심, 그리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자신을 침범할 것이므로,

그는 절제의 길을 따르고 촉각능력을 보호하고, 촉각능력을 수호한다.

manasā dhammaṃ viññāya na nimittaggāhī hoti nānubyañjanaggāhī.

Yatvādhikaraṇamenaṃ manindriyaṃ asaṃvutaṃ viharantaṃ

abhijjhādomanassā pāpakā akusalā dhammā anvāssaveyyuṃ tassa saṃvarāya paṭipajjati,

rakkhati manindriyaṃ manindriye saṃvaraṃ āpajjati.

77. 그는 정신으로 사실을 인식하지만 그 인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 연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만약 정신능력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탐욕과 근심, 그리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자신을 침범할 것이므로,

그는 절제의 길을 따르고 정신능력을 보호하고, 정신능력을 수호한다.

 

그는 이러한 성스러운 감각기능의 단속을 구족하여 안으로 더럽혀지지 않는 행복을 경험한다."

So iminā ariyena indriyasaṃvarena samannāgato ajjhattaṃ abyāsekasukhaṃ paṭisaṃvedeti.

그는 이 고귀한 감각능력을 보호하고, 안으로 허물이 없는 행복을 느낀다.

 

‘‘So abhikkante paṭikkante sampajānakārī hoti, ālokite vilokite sampajānakārī hoti,

samiñjite pasārite sampajānakārī hoti, saṅghāṭipattacīvaradhāraṇe sampajānakārī hoti,

asite pīte khāyite sāyite sampajānakārī hoti, uccārapassāvakamme sampajānakārī hoti,

gate ṭhite nisinne sutte jāgarite bhāsite tuṇhībhāve sampajānakārī hoti.

78. 그는 나아가거나 되돌아 갈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앞을 바라보거나 뒤들 돌아볼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굽히거나 펼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옷을 입고 발우와 가사를 들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볼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대소변을 볼 때에 올바로 알아차리고, 가고 서고 앉고 잠자고 깨어있고 말하고,

침묵할 때에 올바로 알아차린다.

 

37. "그는

이러한 성스러운 계의 조목을 잘 갖추고

이러한 성스러운 감각기능의 단속을 잘 갖추고

이러한 <*성스러운> 마음챙김과 알아차림[正念‧正知]을 잘 갖추어

숲속이나 나무 아래나 산이나 골짜기나 산속동굴이나 묘지나 밀림이나 노지나 짚더미와 같은

외딴 처소를 의지한다."

412. ‘‘So iminā ca

ariyena sīlakkhandhena samannāgato,

(imāya ca ariyāya santuṭṭhiyā samannāgato) [passa ma. ni. 1.296 cūḷahatthipadopame],

iminā ca ariyena indriyasaṃvarena samannāgato,

iminā ca ariyena satisampajaññena samannāgato,

vivittaṃ senāsanaṃ bhajati –

araññaṃ rukkhamūlaṃ pabbataṃ kandaraṃ giriguhaṃ susānaṃ vanapatthaṃ abbhokāsaṃ palālapuñjaṃ.

79. 그는 이 고귀한 계행의 다발을 갖추고 이 고귀한 감각능력을 수호하여 갖추고,

이 고귀한 올바른 앎을 갖추고 한적한 숲이나 나무아래나 산이나 계곡이나 동굴이나

묘지나 숲속이나 노지나 짚더미가 있는 외딴 곳의 처소를 벗으로 삼는다.

 

So pacchābhattaṃ piṇḍapātapaṭikkanto nisīdati pallaṅkaṃ ābhujitvā,

ujuṃ kāyaṃ paṇidhāya, parimukhaṃ satiṃ upaṭṭhapetvā.

So abhijjhaṃ loke pahāya vigatābhijjhena cetasā viharati, abhijjhāya cittaṃ parisodheti;

byāpādapadosaṃ pahāya abyāpannacitto viharati, sabbapāṇabhūtahitānukampī,

byāpādapadosā cittaṃ parisodheti;

thīnamiddhaṃ pahāya vigatathīnamiddho viharati ālokasaññī, sato sampajāno, thīnamiddhā cittaṃ parisodheti;

uddhaccakukkuccaṃ pahāya anuddhato viharati ajjhattaṃ vūpasantacitto,

uddhaccakukkuccā cittaṃ parisodheti;

vicikicchaṃ pahāya tiṇṇavicikiccho viharati akathaṃkathī kusalesu dhammesu, vicikicchāya cittaṃ parisodheti.

80. 그는 식사를 마친 뒤, 탁발에서 돌아와 앉아서 가부좌를 틀고, 몸을 곧추 세우고,

얼굴 앞으로 새김을 확립한다. 세상에서

1) 탐욕을 버리고 탐욕을 여읜 마음으로 지내며, 탐욕으로부터 마음을 정화한다.

2) 악의와 원한을 버리고 분노를 여읜 마음으로 지내며,

모든 존재를 가엾게 여기며 분노로부터 마음을 정화한다.

3) 해태와 혼침을 버리고 해태와 혼침을 여읜 마음으로 지내며, 빛에 대한 지각을 일으키고,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로 알아차려 해태와 혼침으로부터 마음을 정화한다.

4) 흥분과 회한을 버리고 흥분과 회한을 여읜 마음으로 지내며,

안으로 마음을 그쳐 흥분과 회한으로부터 마음을 정화한다.

5) 의심을 버리고 의심을 여읜 마음으로 지내며 착하고 건전한 것에 의혹을 품지 않고

의심으로부터 마음을 정화한다.

 

413. ‘‘So ime pañca nīvaraṇe pahāya cetaso upakkilese paññāya dubbalīkaraṇe,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savitakkaṃ savicāraṃ vivekajaṃ pītisukhaṃ paṭham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81. 그리고

1) 그는 이들 다섯 가지 장애, 즉 지혜를 허약하게 만드는 마음의 오염을 버리고,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나서,

사유를 갖추고 숙고를 갖추어,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찬 첫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Puna caparaṃ, bhikkhave, bhikkhu vitakkavicārānaṃ vūpasamā ajjhattaṃ sampasādanaṃ

cetaso ekodibhāvaṃ avitakkaṃ avicāraṃ samādhijaṃ pītisukhaṃ dutiyaṃ jhānaṃ…pe…

2) 수행승들이여, 다시 수행승은 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를 뛰어넘고 숙고를 뛰어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한 두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tatiyaṃ jhānaṃ…pe…

3) 수행승들이여, 다시 수행승은 희열이 사라진 뒤,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로 알아차리고 평정하게 지내고

신체적으로 행복을 느끼며, 고귀한 님들이 평정하고 새김 있는 행복한 삶이라 부르는

세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catutth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4) 수행승들이여, 다시 수행승은 즐거움과 괴로움이 버려지고 만족과 불만도 사라진 뒤,

괴로움을 뛰어넘고 즐거움을 뛰어넘어, 평정하고 새김있고 청정한 네 번째 선정을 성취한다.

 

윤회의 종식 - 완전한 소멸

414. ‘‘So cakkhunā rūpaṃ disvā piyarūpe rūpe na sārajjati, appiyarūpe rūpe na byāpajjati,

upaṭṭhitakāyasati ca viharati appamāṇacetaso.

82. 그리고 그는 시각으로 형상을 보고

사랑스런 형상에는 애착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형상에는 혐오하지 않는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는다.

Tañca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yathābhūtaṃ pajānāti –

yatthassa te pāpakā akusalā dhammā aparisesā nirujjhanti.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잘 안다.

So evaṃ anurodhavirodhavippahīno yaṃ kiñci vedanaṃ vedeti,

sukhaṃ vā dukkhaṃ vā adukkhamasukhaṃ vā,

so taṃ vedanaṃ nābhinandati nābhivadati nājjhosāya tiṭṭhati.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그가 경험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다.

Tassa taṃ vedanaṃ anabhinandato anabhivadato anajjhosāya tiṭṭhato yā vedanāsu nandī sā nirujjhati.

Tassa nandīnirodhā upādānanirodho,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 bhavanirodhā jātinirodho,

jātinirodh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nirujjh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i.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 자에게 환락이 소멸된다.

그 환락이 소멸함으로써 집착이 소멸한다. 집착이 소멸함으로써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함으로써 태어남이 소멸한다. 태어남이 소멸함으로써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소멸한다.

 

Sotena saddaṃ sutvā…pe…

83. 그리고 그는 청각으로 소리를 듣고

사랑스런 소리에는 애착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소리에는 혐오하지 않는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잘 안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경험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다.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 자에게 환락이 소멸된다.

그 환락이 소멸함으로써 집착이 소멸한다. 집착이 소멸함으로써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함으로써 태어남이 소멸한다. 태어남이 소멸함으로써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소멸한다.

ghānena gandhaṃ ghāyitvā…pe…

84. 그리고 그는 후각으로 냄새를 맡고

사랑스런 냄새에는 애착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느낌에는 혐오하지 않는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잘 안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경험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다.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 자에게 환락이 소멸된다.

그 환락이 소멸함으로써 집착이 소멸한다. 집착이 소멸함으로써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함으로써 태어남이 소멸한다. 태어남이 소멸함으로써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소멸한다.

jivhāya rasaṃ sāyitvā…pe…

85. 그리고 그는 미각으로 맛을 맛보고 사랑스런 맛에는 애착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맛에는 혐오하지 않는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잘 안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경험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다.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 자에게 환락이 소멸된다.

그 환락이 소멸함으로써 집착이 소멸한다. 집착이 소멸함으로써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함으로써 태어남이 소멸한다. 태어남이 소멸함으로써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소멸한다.

kāyena phoṭṭhabbaṃ phusitvā…pe…

86. 그리고 그는 촉각으로 감촉을 느끼고 사랑스런 감촉에는 애착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감촉에는 혐오하지 않는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잘 안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경험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다.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 자에게 환락이 소멸된다.

그 환락이 소멸함으로써 집착이 소멸한다. 집착이 소멸함으로써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함으로써 태어남이 소멸한다. 태어남이 소멸함으로써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소멸한다.

manasā dhammaṃ viññāya piyarūpe dhamme na sārajjati, appiyarūpe dhamme na byāpajjati,

upaṭṭhitakāyasati ca viharati appamāṇacetaso, tañca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yathābhūtaṃ pajānāti –

yatthassa te pāpakā akusalā dhammā aparisesā nirujjhanti.

So evaṃ anurodhavirodhavippahīno yaṃ kiñci vedanaṃ vedeti,

sukhaṃ vā dukkhaṃ vā adukkhamasukhaṃ vā,

so taṃ vedanaṃ nābhinandati nābhivadati nājjhosāya tiṭṭhati.

Tassa taṃ vedanaṃ anabhinandato anabhivadato anajjhosāya tiṭṭhato yā vedanāsu nandī sā nirujjhati.

Tassa nandīnirodhā upādānanirodho,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 bhavanirodhā jātinirodho,

jātinirodh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nirujjh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i.

87. 그리고 그는 정신으로 사실을 인식하고 사랑스런 사실에는 애착하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은 사실에는 혐오하지 않는다.

그는 몸에 대한 새김을 확립하고 한량없는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그는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남김없이 제거되는

마음에 의한 해탈과 지혜에 의한 해탈을 있는 그대로 잘 안다.

그는 호감과 반감에 따라 경험되는 어떠한 느낌이든지,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이거나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다.

그 느낌을 기뻐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탐닉하지 않는 자에게 환락이 소멸된다.

그 환락이 소멸함으로써 집착이 소멸한다. 집착이 소멸함으로써 존재가 소멸하고

존재가 소멸함으로써 태어남이 소멸한다. 태어남이 소멸함으로써

늙고, 죽음, 슬픔, 비탄, 고통, 근심, 절망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모든 괴로움의 다발이 함께 소멸한다.

 

결론

41. "비구들이여, 내가 간략하게 설한 이 갈애의 멸진을 통한 해탈을 잘 호지하라.

어부의 아들 비구 사띠는 갈애의 큰 그물과 갈애의 올가미에 걸린 것이다."

Imaṃ kho me tumhe, bhikkhave, saṃkhittena taṇhāsaṅkhayavimuttiṃ dhāretha,

sātiṃ pana bhikkhuṃ kevaṭṭaputtaṃ mahātaṇhājālataṇhāsaṅghāṭappaṭimukka’’nti.

88.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은 내가 간략하게 설한 갈애의 부숨에 대한 큰 경을 받아 지녀라.

그러나 어부의 아들 수행승 싸띠는 커다란 갈애의 그물, 갈애의 족쇄에 사로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