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법륜경

운영자:연화/ 시작일2016-08-12 오후 9:01:12
주제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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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렇게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는 와라나시 근처의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 계셨다. 빠알리어

2. 거기서 세존께서는 다섯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출가자가 따라서는 안 되는 두 가지 극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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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것은 저열하고 통속적이고 범속하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감각적 욕망에 대한 쾌락의 탐닉에 몰두하는 것이며, 괴롭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자기 학대에 몰두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극단을 따르지 않고 여래는 중도(中道, 正道)를 완전하게 깨달았나니,
이 중도는 눈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높은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한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눈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높은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인가?

그것은 바로 성스러운 팔정도(八正道)로

바른 견해[정견(正見)],
바른 사유[정사유(正思惟)],
바른 말[정어(正語)],
바른 행동[정업(正業)],
바른 생계[정명(正命)],
바른 정진[정정진(正精進)],
바른 알아차림[정념(正念)],
바른 집중[정정(正定)]이다.”

비구들이여,

여래는 참으로 이 중도를 통하여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눈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높은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을 얻었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5.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고성제(苦聖諦)]이다.
태어남도 괴로움이요, 늙음도 괴로움이요, 죽음도 괴로움이다. 슬픔, 비탄,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도 괴로움이다. 좋아하지 않는 것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요,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요컨데 오취온(五取蘊)이 바로 괴로움이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6.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집성제(集聖諦)]이다.
그것은 바로 갈애[愛 : 12연기 중 애(愛) 단계]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즐김과 탐욕이 함께 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7.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멸성제(滅聖諦)]이다.
그것은 바로 그러한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함, 버림, 놓아버림, 벗어남, 집착없음이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8.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의 성스러운 진리[도성제(道聖諦)]이다.
그것은 성스러운 팔정도이니, 바른 견해[정견(正見)], 바른 사유[정사유(正思惟)], 바른 말[정어(正語)], 바른 행동[정업(正業)], 바른 생계[정명(正命)], 바른 정진[정정진(正精進)], 바른 알아차림[정념(正念)], 바른 집중[정정(正定)]이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9.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의 성스러운 진리이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진리는 철저하게 알아져야 한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빠알리어


10.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이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졌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빠알리어


11.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멸성제(滅聖諦)]이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되었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빠알리어

12.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도성제(道聖諦)]의 진리이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의 진리는 닦아져야 한다’ 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13. 비구들이여,
내가 이와같이 세 가지 양상과 열두 가지 형태[三轉十二行相]를 갖추어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사성제(四聖諦)]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이 지극히 청정하게 되지 못하였다면 나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무상정등정각,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실현하였다고 천인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과 바라문과 천인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서 스스로 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14. 비구들이여,
그러나 내가 이와 같이 세 가지 양상과 열두 가지 형태를 갖추어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이 지극히 청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나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했다고 천인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과 바라문과 천인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서 스스로 천명하였다.
그리고 나에게는 ‘나의 해탈은 확고부동하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태어남이며, 이제 더 이상의 다시 태어남은 없다’라는 지견(智見)이 일어났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15.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다섯 비구는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이 설명이 설해졌을 때 꼰단냐 존자에게 ‘일어난 법은 그 무엇이든 모두 사라지게 되어 있다’ 라는 티 없고 때 묻지 않은 법의 눈[법안(法眼)]이 생겼다.” 빠알리어


초전 법륜경(初轉 法輪經)
16. “세존께서 와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서 법륜을 굴리시자,
땅의 신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다.

‘세존께서 와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천인이나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 수 없도다.’라고 빠알리어


17. 땅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사대왕천의 신들도 한목소리로 외쳤다.
‘세존께서 와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천인이나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 수 없도다.’라고 빠알리어


18. 사대왕천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삼십삼천의 신들이, 야마천의 신들이, 도솔천의 신들이, 화락천의 신들이, 타화자재천의 신들이, 범신천의 신들이 외쳤다.
세존께서 와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천인이나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 수 없도다.’라고 빠알리어


19. 이처럼 그 찰나, 그 짧은 순간, 그 순간에 범천의 세상에 이르기까지 그 소리는 퍼져나갔다.
그리고 일만세계는 흔들렸고 강하게 요동쳤으며, 한량없는 찬란한 빛이 나타났나니 그것은 천인들의 광채를 능가하였다. 빠알리어


20. 그때 세존께서는 감탄을 하셨다.
“참으로 꼰단냐는 완전하게 알았다.
실로 꼰단냐는 완전하게 알았다.
이로 인해 꼰단냐는 안냐시 꼰단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빠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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